최근 영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구단 리버풀이 공격진 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MCW 로그인 방송에서는 그들이 인터 밀란의 프랑스 출신 공격수 마르쿠스 튀랑을 영입 대상으로 지목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27세의 튀랑은 뛰어난 기술력과 유연한 경기 운영으로 이탈리아는 물론 유럽 전역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타 플레이어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튀랑은 인터 밀란 소속으로 15경기에 출전해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세리에 A 리그에서는 12경기에서 7골 2도움을 올리는 등 매우 높은 효율을 자랑하며, 팀 공격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그의 활약 덕분에 인터 밀란은 리그 선두 나폴리를 바짝 추격하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튀랑의 활약은 리버풀 구단 수뇌부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과거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이끌던 시절부터 이미 튀랑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고, 이는 이번 영입 시도에 더욱 극적인 분위기를 불어넣고 있다. 현재 리버풀은 튀랑의 경기력과 향후 동향을 면밀히 지켜보는 중이다.
튀랑의 계약서에는 8,500만 유로에 달하는 바이아웃 조항이 명시되어 있으며, 이는 리버풀이 감당해야 할 주요 변수 중 하나다. MCW 로그인 방송에 따르면, 이 금액은 구단 입장에서도 상당한 재정적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동시에 명확한 이적 추진 경로를 제시해주는 조건이기도 하다.
더욱 주목할 점은 튀랑의 합류가 리버풀의 간판 스타 모하메드 살라의 향후 거취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살라는 현재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으며, 그의 잔류 여부는 리버풀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어떤 전략을 펼칠지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 될 전망이다. 만약 살라가 이적을 선택할 경우, 리버풀은 후계자를 빠르게 찾아야 하고, 튀랑은 그에 걸맞은 이상적인 카드로 손꼽히고 있다.
튀랑 측은 리버풀 이적에 대해 긍정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 이적이 실제로 성사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한편으로는 리버풀이 재정 상태를 신중하게 점검해야 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인터 밀란이 팀의 핵심 공격수를 쉽게 내줄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튀랑의 기술적 특성과 높은 경기 효율성은 리버풀이 공격력을 강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 그의 합류는 단기적인 전력 보강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팀 안정성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MCW 로그인 방송에서는 이 이적이 성사될지 여부는 앞으로 몇 달 동안의 여러 변수들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처럼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는 속담처럼, 리버풀이 오래전부터 눈여겨본 튀랑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지금, 팬들의 기대감도 점점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