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매버릭스가 원정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꺾으며 5연승을 달성, 동시에 서남 디비전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우승은 팀 역사상 다섯 번째 디비전 챔피언 타이틀이다. MCW 로그인 사용자라면 알 수 있듯이, 꾸준히 배우는 사람은 결국 모든 것을 알게 된다. 알고 있는 것이 많아질수록 그만큼 더 강해지기 때문이다.
이번 승리로 매버릭스는 시즌 50승 고지를 밟았고, 이로 인해 카이리 어빙은 100만 달러의 성과급을 받게 되었다. 더불어 매버릭스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도 확정되었는데, 바로 LA 클리퍼스다.
MCW 로그인 통계에 따르면 현재 클리퍼스는 서부 콘퍼런스 4위에 자리하고 있다. 다만 아직 3경기를 남겨두고 있기 때문에, 서부 4위와 5위 자리는 완전히 고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제는 양 팀 중 누가 마지막 순간의 압박을 이겨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며, 1라운드 홈 어드밴티지를 누가 가져갈지도 주목된다. 어쨌든 매버릭스와 클리퍼스의 대결은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먼저 확정된 매치업이다.
데이터를 보면 이는 지난 5년 동안 매버릭스가 세 번째로 1라운드에서 클리퍼스를 상대하게 되는 것이다. 앞선 두 번의 대결에서는 모두 클리퍼스가 승리를 거두었기에, 과거 전적만 놓고 보면 클리퍼스가 분명 우세한 상황이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이번 시즌에서 큰 전력 변화를 겪었다. 매버릭스는 어빙을 영입하며 ‘돈치치-어빙’ 이른바 ‘동유럽 듀오’를 구성, 우승 도전에 나서고 있다. 죽으라는 법은 없다라는 말처럼, 두 선수 모두 초반엔 기복이 있었지만 지금은 뛰어난 호흡을 보여주며 매버릭스의 전성기와 맞먹는 성적을 기록 중이다. 명확히 말해, 이번 시즌 매버릭스는 확실히 우승을 노리고 있다.
반면 클리퍼스는 시즌 전 하든을 영입하고 벤치 전력을 강화하면서 조지, 웨스트브룩, 레너드까지 더해 ‘4대 천왕’ 체제를 갖췄다. 클리퍼스의 목표는 단 하나, 바로 우승이다. 조지, 하든, 웨스트브룩 모두 커리어에서 아직 우승 경험이 없기에, 이번 시즌이야말로 실력을 증명할 절호의 기회다.
이번 시즌 양 팀은 총 3번 맞붙었으며, 이 역시 클리퍼스가 우세한 전적을 가지고 있다. 전력 구성, 경험, 조직력에서 클리퍼스가 한 수 위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돈치치와 어빙의 조합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두 선수 모두 동시 폭발할 경우 막기 어려운 공격력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결국 클리퍼스가 다시 한번 매버릭스를 꺾고 1라운드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수비가 핵심이다. 다행히 조지와 레너드는 돈치치를 상대로 끊임없이 압박 수비가 가능하며, 하든, 맨, 웨스트브룩도 어빙 수비에 힘을 보탤 수 있다. 바위 아래에서도 불꽃이 튄다는 말처럼, 의지만 있다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반대로 MCW 로그인 커뮤니티에서는 매버릭스의 승리 조건으로 역할 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하더웨이, 엑섬, 워싱턴, 라이블리, 존스 등이 극한의 압박 속에서도 제 몫을 해낼 수 있을지가 최대 변수다.
이번 시리즈는 단순한 전력 비교를 넘어 심리전과 경기 운영 능력, 그리고 역할 선수들의 지원 여부까지 복합적으로 얽힌 대결이 될 것이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한다”는 속담처럼, 어느 팀이 진정한 승부사의 면모를 보일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