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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W 로그인 무디 프리시즌 득점왕 등극

예상 밖의 주인공이 나타났다. MCW 로그인 방송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이번 프리시즌 득점왕은 스테판 커리도, 쿠밍가도, 힐드나 위긴스도 아닌 바로 모지스 무디였다. 14번 픽 출신의 무디는 최근 3경기 연속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워리어스의 5연승을 이끌었고, 프리시즌 서부 1위는 물론 리그 전체 1위의 성적을 견인했다. 물론 대부분의 팀들은 프리시즌 성적을 크게 중요하게 여기지 않지만, 워리어스가 전승을 거두며 새 시즌 준비를 얼마나 철저히 했는지 보여주는 결과이기도 하다.

MCW 로그인에 따르면, 프리시즌은 보통 팀 조직력을 점검하고 젊은 선수들을 시험하는 시기인데, 프로 4년 차를 맞은 무디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오프시즌 동안 경기 중 움직임과 슈팅 폼을 집중적으로 개선했고, 특히 몸의 잔잔한 통증을 해소하고 더 유연하고 효율적인 움직임을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그 결과 지금은 몸 상태도 좋아졌고, 슛의 정확도 또한 뚜렷하게 향상됐다. 그는 스스로 지난 시즌 슛이 왜 안 들어갔는지를 되짚으며, 자신의 몸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무디는 드리블 처리 능력에서도 뚜렷한 성장을 보였다. 이제 그는 상황 판단에 따라 적절한 선택을 하고, 기회를 창출하는 데 능숙해졌다. 예전의 수동적인 모습과 달리, 이제는 공격 시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눈에 띄는 외곽슛 향상은 물론, 볼 핸들링을 통한 돌파 능력까지 갖춘 무디는 프리시즌 내내 눈부신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레이커스를 꺾은 경기 후, 동료 포젬스키도 무디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고, 스티브 커 감독 역시 그의 변화를 인정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문제는 워리어스의 외곽 자원이 너무나 풍부하다는 점이다. 커 감독 입장에서는 행복한 고민이지만, 매 경기 모든 선수가 만족할 만큼의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무디는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이며, 워리어스 외곽진에는 커리, 힐드, 포젬스키, 멜튼, 게리 페이튼 2세, 그리고 스몰포워드까지 가능한 위긴스와 쿠밍가까지 포함되어 있다. 이에 대해 커 감독은 “지금 우리 팀에는 12명에서 13명 정도의 뛰어난 선수들이 있다. 내가 이 팀에 온 이후로 가장 깊은 스쿼드”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무디가 시즌 로테이션에 포함될 것이라 확언했고,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인 출전 명단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디 역시 워리어스의 깊은 선수층에 대해 자랑스럽게 언급했다. 그는 이번 프리시즌을 통해 워리어스가 얼마나 풍부한 전력을 갖췄는지를 증명했다고 말한다. 또한 진정한 강팀이 종종 간과되는 부분이 바로 ‘선수층의 깊이’라며, 긴 시즌을 버텨내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내구성과 여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MCW 로그인 방송은 이 같은 전력 덕분에 워리어스가 정규 시즌 동안 커리에게 충분한 휴식 시간을 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커리의 체력을 유지하며 시즌을 치를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말처럼, 무디의 성실함과 성장은 결국 팀 전체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가 주전급 로테이션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정규 시즌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