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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텐 하흐 경질 새 감독 후보군

최근 MCW 로그인 방송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종료 후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결별하기로 내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마디 말에 반나절 기뻤다”는 말처럼,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한 이 소식은 구단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후임 감독 후보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로베르토 데 제르비, 그리고 키어런 맥케나가 거론되며, 이 중 현재 가장 앞서 있는 인물은 맥케나다.

MCW 로그인에 따르면, 맥케나는 현재 브라이튼이 가장 먼저 점찍은 차기 사령탑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는 이미 맨유와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그가 올드 트래퍼드 복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현재 맨유는 맥케나와 포체티노를 우선 영입 대상에 올려두고 있으며, 데 제르비는 후보군에는 있지만 최근 맨유와의 공식 접촉은 없는 상태다. 만약 맥케나가 첼시로 향하게 된다면, 맨유는 대체로 포체티노로 방향을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포체티노는 얼마 전 첼시 감독직에서 물러났으며, 이 결정이 맨유의 차기 감독 인선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로 포체티노 본인도 맨유 지휘봉에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첼시에서의 마지막 시즌은 순탄치 않았지만, 시즌 막판 5연승을 거두며 리그 6위를 기록,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출전권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포체티노는 구단에 이적 시장에서 더 많은 권한을 요구했지만, 첼시 수뇌부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고 결국 결별 수순을 밟게 되었다.

“올 사람은 오고, 갈 사람은 간다. 미련 두지 말자”는 말처럼, 포체티노의 이별은 예정된 흐름이었다. 첼시의 공동 스포츠 디렉터인 로렌스 스튜어트와 폴 윈스탠리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시즌 클럽을 위해 힘써준 포체티노 감독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작별을 고했다. 또한, “스탬포드 브리지는 언제든 포체티노를 환영할 것이며, 앞으로의 커리어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포체티노의 코칭스태프였던 헤수스 페레즈, 미겔 다고스티노, 토니 히메네스, 그리고 그의 아들 세바스티아노 포체티노도 모두 첼시를 떠났다. 첼시는 새로운 감독 선임 전까지는 별도의 입장을 발표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MCW 로그인은 맨유가 시즌 종료 후 텐 하흐 감독과 결별한 뒤, 곧바로 후임 감독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맥케나의 거취가 변수가 되겠지만, 상황에 따라 포체티노가 맨유의 새로운 얼굴로 등장할 가능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새로운 시대를 향한 맨유의 선택이 과연 어떤 결실을 맺을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