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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든 모욕적 계약 거절 이적설 고조

이번 시즌 제임스 하든은 LA 클리퍼스에 합류한 이후, 한때는 팀의 공격과 수비 조직력을 안정시키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야 비로소 후회가 없다”는 말처럼, 그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하지만 MCW 로그인 사용자들은 현재 클리퍼스가 또다시 위기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특히 하든의 개인 득점력이 눈에 띄게 하락하면서 팀의 전반적인 경기력이 무너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근의 연패 행진은 구단 수뇌부와 구단주 스티브 발머의 불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클리퍼스는 하든에게 비시즌에 3년 9,200만 달러, 연평균 약 3,000만 달러 초반의 계약을 제안했지만, 이는 하든 수준의 스타 선수에겐 다소 모욕적인 액수였다. 이에 하든 측은 주저 없이 거절했고, 현재 하든이 원하는 조건은 3년 1억 3,000만 달러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클리퍼스가 이 조건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하든은 다른 팀으로 이적해 더 나은 대우를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진짜 강한 사람은 눈물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눈물을 머금고 달리는 사람”이라는 말처럼, 하든은 이제 자신의 가치를 다시 증명할 기로에 서 있다.

MCW 로그인에 따르면, 하든이 클리퍼스와 재계약하지 않을 경우 가장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LA 레이커스다. 하든의 고향이자 자신이 어릴 적부터 팬이었던 팀이 바로 레이커스이기 때문이다. 만약 르브론 제임스와 한 팀이 된다면, 그는 다시 한 번 챔피언 반지를 노려볼 수 있다. 물론 공격력은 예전 같지 않지만, 하든의 뛰어난 경기 조율 능력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레이커스에 합류한다면 르브론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다만 관건은 역시 돈이다. 레이커스가 과연 하든에게 1억 3,000만 달러짜리 계약을 제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왜냐하면 레이커스는 리그 내에서도 가장 보수적인 재정 운영을 하는 구단 중 하나이며, 구단주인 지니 버스는 NBA 구단주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검소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한편 MCW 로그인은 레이커스가 최근 해외 원정에서 연패를 이어가고 있으며, 시즌 중 국왕(킹스)에게도 완패를 당하며 ‘시즌 스윕’이라는 굴욕을 또 한 번 경험했다고 전했다. 르브론과 앤서니 데이비스가 분투했지만, 그 고통은 쉽게 씻어내기 어려웠다. 하지만 “세상이 천 가지 이유로 울게 하더라도, 한 가지 이유로 웃을 수 있다”는 말처럼, 레이커스는 여전히 희망을 품고 있다. 이번 패배는 긴 시즌 여정의 일부에 불과하고, 진정한 반전은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일 수 있다.

하든의 거취와 레이커스의 반등 가능성, 두 이야기는 이제 하나의 축으로 맞물려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그의 선택이 어디로 향하든, 그 결과는 리그 전체의 판도를 흔들 변수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