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NBA 다수 팀이 시즌 막바지 전력 보강에 나선 가운데, 피닉스 선즈는 전 소속 선수 웨인 라이트를 재영입해 윙진의 높이와 깊이를 보강했다. 반면 MCW 로그인에 따르면, 댈러스 매버릭스도 전 레이커스 선수 포지를 영입하며 로스터를 강화했지만, 그의 출전 기회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팀의 분위기와 성적 모두 하락세인 가운데, 포지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로테이션 진입조차 쉽지 않다.

현재 매버릭스는 서부 6위에서 8위로 하락했으며, 팀의 핵심 루카 돈치치는 여전히 MVP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나, 실제 MVP 수상 가능성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이는 선수 개인의 퍼포먼스보다는 제이슨 키드 감독의 고집스러운 전술 운용이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키드는 공격 중심의 시스템을 고수하며, 수비 구멍을 방치하는 모습이다. 그 결과, 올스타 휴식기 이후 매버릭스의 수비 효율은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고, 심지어 워싱턴 위저즈보다도 낮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수비가 무너지면서 팀은 경기 흐름을 자주 잃고 있으며, 가포드는 주요 경기에서 중심 역할을 하다가 점차 출전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대신 출전한 클레버는 수비 리스크가 높아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팀은 공격력은 있으나 수비력이 받쳐주지 못해, 전반적인 균형이 무너진 상태다. MCW 로그인 분석에 따르면, 키드 감독의 ‘스몰볼 집착’은 순간적인 득점력은 높이지만, 장기적인 수비 안정성을 해친다는 단점이 명확하다.

이러한 구조적 약점에도 불구하고, 매버릭스는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수비 리스크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상위 라운드 진출은 요원하다. 지금이야말로 “쓴소리를 들을 줄 알고, 사람들과 잘 어울릴 줄 아는 것이 진짜 어른”이라는 말처럼, 키드 감독의 유연한 전술 변화가 필요하다. 하지만 시즌 막판에 감독 교체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이며, 이로 인해 팀은 딜레마에 빠져 있다.

역사적으로도 뛰어난 포인트가드가 반드시 훌륭한 감독이 되는 것은 아니며, 최근 구단주 마크 큐반의 결정들 또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선수 영입에는 공을 들였지만, 현재의 팀 전력은 기대 이하라는 평가다. 매버릭스가 가진 잠재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소액주주로 전환한 큐반 역시 프런트의 불만에 직면할 수 있다.

현 상황을 고려할 때, 매버릭스는 경험 많은 백업 포인트가드가 절실하다. 자주 부상을 당하는 엑섬 대신 패디 밀스가 가장 적합한 대안으로 꼽히며, 윙 자원 보강도 필요하다. 그중 오토 포터 주니어는 스몰포워드와 파워포워드를 모두 소화 가능하며, 볼 핸들링 능력과 풍부한 플레이오프 경험도 갖춘 자원이다. MCW 로그인 유저들은 포터를 최고의 선택지로 보고 있다.

그러나 구단은 최종적으로 로스터 마지막 한 자리에 AJ 로손을 선택했다. 이 결정이 과연 장기적으로 팀에 긍정적일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성공은 포기하고 싶을 때 한 번 더 버티는 것”이라는 말처럼, 매버릭스는 지금 가장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공격 중심 전술에서 탈피하고, 균형 잡힌 팀으로 거듭나야만 진정한 반전이 가능하다.